2021. 09. 15. (수) - 슬리브 체크
오늘은 슬리브 관경 및 개수 체크와 설비 수위 체크 작업을 했다.
슬리브는 수조 설비에 설치되는 파이프를 위해 벽에 구멍을 뚫어 두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.
작업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.
P&ID 도면과 평면도를 참고하여 rvt파일에 모델링된 슬리브 객체 정보를 체크하였다.
층별 그리고 설비별로 다양한 슬리브가 설치되어 꽤 시간이 필요했다.
슬리브는 코드화 되어서 P&ID에 표현되어있었는데, 이 방식이 상당히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
X-XXX-XXX 과 같은 방식으로 재질, 타입 등을 표기하고 있었다.
어릴때 자주 보았던 게임북처럼 이 기호는 어느 페이지로 가고, 어떤 표를 보고,
복잡하게 얽혀있었지만 모든 것이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한 방식임을 알게 되었다.
아직은 P&ID를 명확하게 해석하진 못하지만 어느정도 읽을수는 있게 되었다.
앞으로 설비와 계통을 더욱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